준비중입니다.
현재 준비 중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 +82 (2) 783-1711

PRESS

INTERMOLD KOREA 2025
보도자료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트렌드] 외부자금 조달 中企 67% ‘높은 대출금리가 최대 애로’ [금형회보 2022년 12월 1일 (제711호)]
  • 2022-12-09 09:26:25
  • 7814 읽음

中企 10곳 중 8곳 “금리 부담완화·인상자제 등 대책 가장 필요”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중소기업 10곳 중 7곳에 가까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치솟는 대출금리를 가장 큰 애로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지난 11월 7~11일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합 경제위기에 따른 中企 금융이용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은 외부자금 조달 애로(복수응답)로 높은 대출금리(67.1%)를 꼽아 고금리 리스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소기업들은 자금 조달 금리가 연초에 비해 2.2%p 상승(2.9→5.1%)했다고 답해 같은 기간 기준금리 상승폭(1.75%p)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자금 조달시 필요자금 대비 확보한 자금의 비중은 ‘21~40%’(34.8%), ‘0~20%’(28.3%), ‘41~60%’(21.8%),‘61~80%’(10.8%), ‘81% 이상’(4.3%) 순으로 63.1%에 달하는 기업이 필요자금의 40% 이하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리금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 상승률은‘2~3%p’(37.5%), ‘3~4%p’(28.6%), ‘4%p 이상’(25.5%), ‘1~2%p’(6.8%), ‘1% 미만’(1.5%)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가장 필요한 금융 정책으로 응답 중소기업 80%가 금리 관련 대책인 ‘금리부담 완화 정책’(46.4%)과 ‘기준금리 이상 대출금리 인상 자제’(33.6%)를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신규자금 대출 확대(10.6%), 대출금 장기분할 상환제도 마련(5.0%) 순으로 답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기준금리보다 가파르게 오르는 대출 금리로 인해 고금리 리스크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차보전과 저금리 대환대출과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 지원과 금융권의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 자제를 통해 중소기업의 고금리 애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현재 외부 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65%에 달하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81.3%가 외부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비제조업은 40.5%만 외부자금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종업원 수가 많고 매출액이 높을수록 외부 자금을 이용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